2011.05.28 시립미술관 대전시실 관람
노란 카달로그한장을 집었다
그곳에 내가 줄을 쳐놓으며, 눈에 들어온 글을 적어본다.
한국 근대 미술 새로 넓게 보기
한시대의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통섭의 눈을 가져야하는 것이 맞다.
쉽지 않더라도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눈은 누구나 갖출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미술을 즐기고 감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족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출품되는 작품이 70~80년대에 그린 작품들도 있으니까 말이다.
두부처럼 자르고 보아야 한다는 점 떼문에 이런 제목을 달았다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우물가의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