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한 디자인/색깔이론

색채,색상,색깔 조화론


색채조화의 정의

조화란 조형의 기본 요소인 선, 형태, 색채가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배색은 색을 사용할때 그 목적에 알맞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바로 옆이나 주위에 있는 색을 고려해서 사용해야 한다.

 색채조화의 원리

유사 조화
색상이 같은 성격이나 비슷한 성격으로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 명도조화 : 단계의 조화를 말한다. 한개의 색상에 여러가지 명도의 색을 단계 적으로 동시에 배색하는 방법을 말한다
- 색상조화 : 명도가 비슷한 색들을 동시에 배색하는 것을 말한다.
- 주조색의 조화 :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색들중에서 한가지 색이 주류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대비의 조화
색상이 서로 다른 성격이난 반대되는 성격으로 잘 어울리는 것을 말한다.
- 색상조화 : 색상의 간격을 크게 하는것을 말한다.
- 명도조화 : 같은 색상에서 명도의 차이를 크게 하는것을 말한다.
- 보색조화 : 색상환에서 대각선상에 있는 색상끼리 배색하여 얻어지는 과를 말한다.


▲ 유사조화(좌-우)


▲ 주황과 보색의 조화



▲ 주황과 반대색의 조화

 색채조화의 공통원리

색채조화의 원리 중에서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원리를 말한다. 미국의 색채학자인 저어드는 네 가지 원칙을 색채조화의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질서의 원리
색채 중에서 원칙에 의해 규칙적으로 선택된 색은 질서있는 조화가 이루어져서 효과적인 반응을 일으킬수 있다는 원리이다. 이러한 규칙적인 색들끼리의 조화는 대체적으로 아름다우며 이것은 고전적인 미술 작품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색채 중에서 무채색은 거의 모든 색과 무리없이 어울리므로 유채색과 조화를 이룰 때 사용된다.

유사의 원리
배색에서 색들이 공통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을 때 색채군이 조화된다는 원리이다. 색의 3속성인 색상, 명도, 채도의 차이가 적으며 서로 가깝다고 느껴지는 색채들의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무난한 조화이나 지루함을 줄 수 있으므로 명도와 채도의 차이를 두는 것이 좋다.

동류의 원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지는 색들의 배색이 조화가 잘 된다는 원리이다. 친근감을 주는 색들로 동식물의 색을 비롯하여 계절, 날씨 등 자연과 연관된 색들을 말한다.

비모호성의 원리
배합 방법, 면적 등에서 애매하지 않고 명료하게 선택된 배색이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는 원리이다. 즉, 거의 같은색이나 면적들은 조화를 이루기가 어렵고 색상, 명도, 채도 차이와 면적 차이가 확실한 색들이 조화를 이룬다는 원리이다.

대비의 원리
반대색이나 보색 관계에 있는 색들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원리이다. 보통 이러한 대비의 원리는 색의 속성들이 모호한 점이 없이 서로 반대되므로 뚜렷한 성격을 나타낼 수 있다. 단, 순색끼리의 조화는 너무 강하므로 명도를 높이거나 채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색채 조화론

조화론의 선구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
문예부흥기인 르네상스 시대에 이탈리아의 천재 화가였다. 색채조화의 연구를 통해서 이론을 제시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였다. 흰색, 노랑, 녹색, 파랑, 빨강, 검정의 6색을 기본으로 삼았다.
- 반대색의 조화를 최초로 주장 :녹색과 빨강이나 자주와의 조화와 노랑과 파라의 조화가 서로 돋보인다고 주장하였다.
- 명암 대비법을 개발 : 색의 연속적으로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색의 농담이나 명암의 미묘한 윤곽을 ---------------- 점차적으로 분해하는 법을 사용하였다.
- 뉴튼
1666년 프리즘을 이용하여 빛을 일곱 가지 색으로 분류하였다.
- 괴테
모든 색채 현상을 물리적, 심리적, 화학적 세가지로 분류하였다.

오스트발트의 색채조화론
오스트발트는 독자적인 색체계로서 '오스트발트 표색계'를 창안하였다. 이는 색상환을 24분할하고,명도를 8등분하여, 등색상 삼각형 상에 이를 28분할하여 오스트발트 기호에 의해 표색을 한다.오스트발트는 이 표색계를 골자로 색채조화론을 발표하였다. 그는 '조화는 질서와 같다'고 정의하고 배색이 조화롭기 위해서는 오스트발트 색입체 속에서 일정한 법칙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셔브뢸 (Chevreul,M.E.:1786~1889)의 색채 조화론
셔브뢸은 19세기 중엽 프랑스의 화학자였으며 현대 조화론의 기초를 이루었다.
색의 3속성에 바탕을 둔 색채체계를 만들었으며 조화를 유사 및 대비의 관계에서 규명하려고하였다.
셔브뢸은 "색채조화는 유사성의 조화와 대조에서 이루어진다."라고 주장하였다.
셔브뢸의 세 가지 이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색의 대비적인 조화는 두 색의 대립색상에 의해서 얻들 수 있다고 하였다.
둘째, 색의 3원색에서 2색의 배색은 중간색의 배색보다 더 잘 조화된다고 하였다.
셋째, 서로 맞지 않는 배색은 그 사이에 흰색이나 검정색을 사용하면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문 스펜서의 색채조화론
P.Moon과 D.E.Spencer는 미국의 건축 학자이다. 이들의 이론은 종래에 감성적으로 다루어졌던 색채조화론의 미흡한 점을 제거하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곧 색의 3속성에 대해 지각적으로 고른 색채 단계를 가지는 독자적인 색입체로 오메가 공간이라는 것을 설정하였다. 이 공간의 체계는 먼셀의 색입체와 같은 개념이며 먼셀 표색계에 대응이 되기 때문에 이 이론은 일반적으로 먼셀 표색계로 설명된다.

저어드의 색채조화론
학문적인 측면의 성과로 볼 때는 불충분하지만 일반적으로 인정되어온 네가지 원리를 정립시켰다.
1. 질서의 원리
2. 숙지의 원리
3. 동류의 원리
4. 비 모호성의 원리